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소속 이현호가 청소년을 훈계하다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전자랜드 홈페이지
서울 양천경찰서는 청소년 2명의 머리를 때린 혐의(폭행)로 이현호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현호는 12일 오후 7시께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아파트 놀이터 앞에서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던 중 고등학생 남녀 무리가 담배를 피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훈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머리를 손으로 때렸다고 한다.
학생들은 경찰조사에서 이현호가 폭언과 폭행을 했다고 진술했으며, 이현호 역시 혐의 내용을 일부 인정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