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배우 신은경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0일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는 신은경이 MBC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스캔들)>에서 단정하고 차분한 변호사 윤화영 역할을 맡았다고 전했다.
신은경이 6개월 만에 출연하는 <스캔들>은 건물붕괴로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아들을 죽인 자의 아들을 납치하고, 그 아들이 자라 아버지가 자신을 유괴한 유괴범임을 알게 되는 내용의 복수극이다.
윤화영 역할을 맡은 신은경은 많은 출연 제의를 뿌리치고 드라마 <스캔들>을 택한 이유에 대해 “도자기 같은 윤화영 역할에 자신만의 연기로 여러 색깔을 입히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밝혔다.
신은경은 “첫 대본을 받기 전날에는 잠을 설칠 정도로 설래였다”고 복귀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캔들>은 6월 말 첫 방송된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