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가 앞으로 '조세피난처' 관련 발표 계획에 대해 말했다.
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 가 22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언론노조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세피난처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국내 인사를 공개하고 있다. 최준필 기자 choijp85@ilyo.co.kr
최승호 뉴스타파 PD는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다음 주 월요일(27일) 두 번째 발표를 한다”며 “누구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운데 하여튼 그 재벌들과 관련돼 있는 재벌 일가”라고 밝혔다.
최 PD는 이어 “지금 재벌과 관련돼 있는 분들, 또 여러 가지 분들이 계신다”면서 “이건 초입에 들어온 것으로 앞으로 계속 추적을 해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뉴스타파가 발표한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재계 인사는 이수영 OCI 회장과 부인 김경자 OCI 미술관 관장,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의 부인 이영학 씨, 조욱래 DSDL 회장과 장남 조현강 씨 등이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