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초대 국무위원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수석, 대통령 경호실장의 평균재산이 18억 3869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박 대통령 재산은 취임 이후 1억 2000만 원 상승한 25억 6000만 원을 기록했으며 정홍원 국무총리는 18억 7739만 원을 신고했다.
박근혜 정부의 초대 국무위원과 청와대 차관급 이상의 평균 재산은 2008년 4월 이명박 정부 취임 초기의 청와대 대통령실 차관급 이상 35억 5652만 원, 국무위원 32억 5327만원의 절반 수준이다.
새 정부 고위공직자 가운데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46억 9739만 원을 등록해 1위를 차지했고, 현오석 경제부총리(41억 7665만 원)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38억 4656만 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재산이 적은 고위 공직자는 1억 7110만 원을 신고한 모철민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비서관이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