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소장 변진원)가 현장, 소통, 융합을 핵심가치로 하는 '창조행정'을 업무에 도입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소는 12일부터 25일까지 안산·시흥 스마트허브 내 서울우유(협) 안산공장 등 10개 환경오염 방지시설에서 '역지사지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업소 공무원들이 환경오염 방지시설에서 일일현장체험을 실시한 후, 현장의 애로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소 모든 직원이 참여한다.
공단 환경을 관리하기 위해 엄격한 규제와 단속을 주 업무로 하는 사업소가 이를 탈피해 이른바 '소통형 환경솔루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사업소는 설명했다.
사업소는 체험에 참여한 업체에 정기 지도·점검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참여기업을 늘릴 방침이다.
변진원 사업소장은 “항상 점검만 하는 공무원들도 현장에서 체험하다 보면 기업체의 어려움을 알 수 있게 돼 진정한 역지사지가 될 것”이라며 “각종 규제 일변도의 지도·점검에서 벗어난 이번 체험이 기업체 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자발적 환경경영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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