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름철 종합안전대책 발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폭염과 가뭄, 풍수해와 정전, 물놀이사고 등 여름철 발생하는 재난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6대 시민안전 종합대책’을 마련, 8월까지 집중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을 위해 시 소방재난본부를 중심으로 서울시내 23개 소방서 6400명 인원이 총 동원된다.
특히 폭염과 가뭄에 대비한 시민 밀착형 119생활안전서비스가 강화된다. 이 기간 폭염특보가 발령될 경우 고령자, 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안전 확보를 위해 140대의 119폭염구급대가 현장을 누비며 응급조치를 취하게 된다.
또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하면 기존보다 구조대 인력을 2배 늘려 승강기 감힘 사고 등 시민안전 확보에 주력하게 된다.
한강 물놀이 사고에 대비해 현재 설치된 광진·영등포 수난구조대 외 광나루 한강공원과 난지캠핑장에도 119초소가 추가 운영된다. 민간자원봉사자 500여명을 모집해 시민수상구조대도 가동한다.
119폭염구급대는 응급환자 처치는 물론 노인정과 공사장, 야외 행사장 등 취약지역을 하루 3회 이상 순찰하며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119폭염구급대는 가뭄특보 시 가로수 및 주요 공원에 소방차가 급▪살수 지원을 하며, 생활안전구조대가 토사물 제거, 고립자 구조, 문개방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출동 대기한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풍수해, 폭염 등 계절적 재난이 집중된 여름철을 맞아 꼼꼼한 사전 예방과 훈련을 통한 사전대응능력 강화, 재난유형별 맞춤형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성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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