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동두천시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가수 브라이언이 쌀 10kg 100포를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미국 국적의 브라이언은 지난 12일 매니저의 권유로 미군부대가 있는 동두천시에 쌀을 기탁했다.
오세창 시장은 이날 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한 브라이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명예시민증서를 수여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매년 개최되는 청소년 뮤직페스티벌, 락 페스티벌 등 공연 행사와 소요단풍제, MTB대회 등 각종 문화행사에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소속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공연 수익이 있을 때마다 쌀 등을 기부하고 명예홍보대사가 되어 동두천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기탁된 쌀을 브라이언의 뜻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나 실질적으로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