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투어 모습./서울시 제공
‘가족, 연인과 함께 도심에 나왔다면 자전거를 타고 시원한 청계천을 즐겨보자’.
서울시는 일요일인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청계광장에서 '청계천로 자전거 투어'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자전거를 타고 청계천 명소인 세운교, 마전교, 영도교를 찾아가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받아오면 출발 때 찍었던 사진을 인화해 액자와 함께 받을 수 있다.
광통교에서는 일반 자전거 30대 외에 2·3인용 자전거, 어린이를 태울 수 있는 트레일러, 2대의 자전거를 연결한 바이크 원 바이크 같이 이색자전거 30대도 무료로 타볼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된다.
또 동력자전거로 믹서기를 돌려 과일주스를 직접 만드는 '에코카페', 옛 마을놀이 체험, 에코백에 가족 그림 그리기 등 다체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세종로 보행전용거리’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자전거 무상수리 및 점검부스를 운영한다.
김길중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