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홈쇼핑중독 주부 사연_방송캡처
[일요신문]
홈쇼핑 중독 주부 사연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18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 청소만만 클린하우스' 에서는 몇 년째 살림을 포기하고 홈쇼핑 중독에 빠져 사는 주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그는 집안 정리는 포기, 무기력증에 빠져 오직 홈쇼핑 중독에만 빠져 5개의 방을 주문한 물건들로 채웠다. 때문에 가족들이 쉴 수 있는 공간조차 없었던 것.
이날 딸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고충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주부 역시 “사람처럼 살아보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면서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