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두 살배기 남자아이가 멘사 최연소 남성 회원이 됐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홈페이지 캡처.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영국의 두 살배기 멘사 회원에 대해 보도했다. 주인공은 영국 런던 남부 미챔에 사는 딘 커비(33)와 케리 앤 커비(31) 부부의 아들인 아담 커비.
이 부부는 아들 애덤이 생후 9개월 때부터 특별한 능력을 발휘했다고 전했다. 애덤은 한 살 때 성인들이 즐기는 국가별 모양 퍼즐을 맞추기 시작했고, 유아용 배변 훈련 책을 읽은 후 스스로 화장실 사용법을 깨우치기도 했다.
애덤의 부모가 아들의 지능지수 검사를 의뢰한 결과 IQ가 141에 달했다. 애덤은 현재 생후 29개월로 멘사는 그를 영국 최연소 남성 멘사 회원으로 가입시켰다.
애덤은 현재 다섯 살 어린이 수준의 책을 읽으며 아이패드로 영어와 불어 스페인어를 학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멘사 최연소 가입자는 2009년 당시 생후 28개월로 멘사에 가입한 여자아이 엘리스 탄 로버츠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