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원스톱 외국인 전용 종합서비스 인프라인 ‘서울글로벌센터빌딩’이 서울 종로구에 21일 문을 연다.
‘서울글로벌센터빌딩’은 약 1만1752㎡ 면적에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 건물로 서울글로벌센터, 출입국관리사무소, 국제중재센터와 같은 공공기관부터 외국공관, 글로벌 은행, 시티넷과 같은 국제기구 등 외국인과 관련된 모든 시설이 한 곳에 집적되어 있다. 현재 입주율은 70%이다.
서울시는 서울의 문화적, 지리적 중심인 종로변(종로구 종로38길)에 위치한 ‘서울글로벌센터빌딩’이 2년 6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다양한 기관들이 입주한 가운데 공식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빌딩은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사용 및 빗물 재활용 시스템 구축 등 친환경 건축물 인증 최우수등급으로 지어졌다.
특히 이 빌딩에 들어선 서울글로벌센터가 서울시내 42개소 외국인지원센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함에 따라 다른 외국인 관련 기관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됐다.
시는 현재 글로벌빌리지센터, 외국인근로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글로벌문화관광센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등 총 42개소의 각종 외국인지원센터를 운영 또는 지원하고 있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개관은 외국인주민정책 및 국제교류 정책 추진에 있어 글로벌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 일대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 빌딩을 구심점으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외국인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외국인주민정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길중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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