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내버스의 와이파이(Wi-Fi) 서비스가 확대 시행된다.
울산시는 20일 오전 울산시버스운송조합 사무실에서 울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SK텔레콤(주)과 공동 모바일 무선인터넷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SK텔레콤은 와이파이망 구축에 따른 설치비용과 향후 유지관리 비용 전액을 부담하기로 하고, 올 7월 말까지 시내버스 전체 685대에 대해 설치한다. 서비스는 오는 8월부터 제공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와이파이 존 확대로 SK텔레콤 고객들의 인터넷 접근성이 향상되는 등 무선인터넷 이용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며 “시내버스 이용 시민은 통신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보다 나은 시내버스 이용 편의성을 제공받게 돼 대중교통 이용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성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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