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 통합’ 사전투표 21일 시작...26일 주민 본투표 실시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의 통합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26일)에 앞서 사전투표가 21일 오전 6시 완주 삼례읍 사무소를 비롯한 13개 읍·면 사무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사전투표는 22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투표권자는 별도의 신고없이 읍·면 사전투표소에서 주소지와 상관없이 투표할 수 있다.
이번 주민투표의 관심은 투표율과 찬성률이다. 이번 투표의 투표권자는 완주군 전체 인구 8만6762명의 79.9%인 6만9천381명이다. 투표율이 33.3%를 넘어야 개표할 수 있다. 또 유효 투표수의 과반수 찬성일 때 통합이 결정된다.
이번 사전투표는 26일 시행하는 주민투표의 가늠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찬반 양측에서는 사전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의 통합 여부는 22일까지 사전투표를 거쳐 오는 26일 최종 주민투표에서 통합이 결정되면 내년 7월 통합 전주시가 출범하게 된다.
현성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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