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고용 및 경영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올 하반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융자 규모는 200억원(경영안정자금 150억, 기술혁신자금 50억)이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 관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산업과 사업자등록증상 종목이 조선 관련 제조업체인 중소기업 등이다.
융자 한도는 업체당 3억원 이내이며 조선업종 대기업 사내 협력사는 1억원 이내다.
지원조건은 8.2% 이하이고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이다. 울산시는 업체별 융자금에 대한 2년간 대출 이자 중 일부(4% 이내)를 지원한다.
다만 울산시공예품대전 수상업체, 시지정 친환경 벤처기업, 타시도 전입기업, 여성기업, 장애인 기업 등 우대기업에는 1%를 가산 지원한다.
신청서 접수는 융자신청서, 자금사용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7월 1일부터 5일까지 울산경제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기술혁신기업자금은 상시 접수한다.
융자 추천 결정은 신청 마감일로부터 10일 이내다. 대출취급 은행은 경남은행, 기업은행, 부산은행, 국민은행, 농협은행 등 14개 금융기관이다.
현성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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