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역적응을 위해 초기 집중교육과 사후 교육 등으로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전담지원 기관인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이하 하나센터)모집을 공고한다고 27일 밝혔다.
하나센터는 통일부의 하나원 수료 이후 우리 지역에 배정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4주간의 초기 집중교육과 교육수료 이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에 안정적 정착을 돕는다.
자격은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에 대한 열의와 사업운영 역량을 갖춘 기관 및 단체로, 인력과 교육공간을 확보하고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업 수행경험과 실적 등이 있어야 한다.
접수는 27일부터 7월 4일까지 울산시 자치행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은 울산시가 1차 심사 및 통일부에 추천하고 통일부는 추천된 기관(단체) 종합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중 최종 운영기관을 선정한다.
주요 사업 및 교육 내용은 심리상담, 취업지원·진로지도 등 자립자활 기반조성 프로그램 운영, 가족, 법률문제 등 개인적인 애로사항 해결 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한편, 울산 관내 북한이탈주민은 4월 현재 중구 52명, 남구 47명, 동구 92명, 북구 114명, 울주군 45명 등 총 350명이 거주하고 있다.
현성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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