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5년간 매년 2억원씩 총 10억원 충남신보에 출연
충청남도와 충남신용보증재단은 28일 오전 아산시청에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특례보증 업무협약에 따라 아산시는 향후 5년간 총 10억원을 재단에 출연하게 되고,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2배인 120억원 규모의 자금을 아산시 내 소상공인에게 보증지원하게 된다.
특례보증 대상은 아산시에 소재한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고 3000만원 한도 내에서 3% 수준의 저리로 자금지원을 받게 된다.
재단은 이와 함께 아산시에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보증심사를 완화하고, 보증요율 감면(연 1% 고정) 및 전액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산시는 전체 사업체 1만5453곳 가운데 88%인 1만4000개 업체가 소상공인들로 이번 협약에 따라 아산시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건전한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경기 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충남도는 특례 보증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성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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