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도식은 곽상욱 시장, 최웅수 시의회의장, 오산지역 보훈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5일 곽상욱 오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3주년 UN군 초전기념 및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오산시
추도식은 헌화, 묵념에 이어 지난 4월 개관한 UN군 초전기념관 열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곳은 1950년 7월5일 6.25전쟁 당시 UN군 일원으로 참전한 미국 스미스 특수임무부대가 북한군과 최초로 전투가 벌어진 지역이다. 북한군 전차부대와 치열한 전투 끝에 18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스미스부대의 희생으로 북한군의 남하를 지연시키는 등 큰 성과를 올린 곳이다.
시는 이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총사업비 37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1만4423㎡, 연면적 933㎡, 지상 3층 규모의 UN군 초전기념관을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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