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울산시에 따르면 9일 대전 KORAIL 대강당에서 울산광역시, 국토교통부,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등이 교통카드 전국 호환 추진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One Card, All Pass 체험 게이트’를 통해 11월경 국민들에 보급될 예정인 ‘전국호환 교통카드’(시연용)로 버스·지하철·철도·고속도로 요금 지불을 미리 체험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반기 발행될 ‘전국호환 선불교통카드’ 전국 버스·하철·철도·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해져 전국 선불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지역 시민들의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는 그동안 ‘선·후불 교통카드 확대’, ‘교통카드충전소 확대’, 그리고 ‘‘버스·자전거 이용의 날’50원 할인혜택’ 등 교통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이 결과 도시철도가 없는 교통 환경에서도 교통카드 이용률이 지난 2011년 77.4%에서 2012년 82.7%, 올해 83.9%까지 증가하는 등 시내버스 이용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이용편의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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