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촬영현장_로고스필름
[일요신문] '굿 닥터' 주원의 파격변신 사진이 공개됐다.
주원은 오는 8월 5일 첫 방송될 KBS 새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 역을 맡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첫 촬영부터 진지한 눈빛과 또랑한 목소리를 비롯해 독특한 말투, 긴장감과 설렘이 섞인 표정까지 박시온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주원의 첫 촬영은 지난달 17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에서 진행됐다. 주원은 단정하고 깔끔한 그레이 톤의 수트를 입고 나타나 촬영장을 한껏 달궜다. 주원은 시종일관 대본에서 눈을 떼지 않고 감정에 집중하는가 하면, 기민수PD와 함께 캐릭터와 장면 컷에 대한 의견을 활발하게 나누는 등 박시온 역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그동안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출연으로 연기 내공을 쌓아온 주원이 '굿 닥터'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그려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굿 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자폐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이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고 소아외과 전문의로 성장하는 과정과 함께 탁월한 의술을 지녔지만 남모르는 상처를 가진 부교수 김도한과 털털한 매력으로 두 사람을 따뜻하게 보듬어가는 여의사 차윤서의 활약을 담을 예정이다. '상어' 후속으로 오는 8월 5일 첫 방송 된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