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지는 GTV 메이크오버쇼 <변정수의 룩앳미> 4회 '미녀의 조건' 편에 출연해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 월더걸스의 소희, 카라의 한승연를 섞어놓은 듯한 매력적인 외모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채현지는 과거 심각한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평소 마스크를 벗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그는 과거 돌출입과 주걱턱 외모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아 '마음의 병'이 깊어졌다고.
또한 채현지는 과거 몸무게가 74kg까지 나가 별명이 '코끼리'로 불릴 정도였다고. 남자친구에게조차 “웃을 때 잇몸 보이는 게 싫다” “틀니 같다” 등의 지적을 받으며 심한 열등감에 빠져 있었다.
그녀는 고등학교 졸업 후 6년간 애견 미용숍에서 한 달에 한 번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 외에는 집 밖에 나오지 않는 등 은둔형 외톨이로 지내왔다.
하지만 성형을 통해 백팔십도 달라졌다. 채현지의 달라진 모습에 MC 변정수는 “잡지에서 튀어나온 아이돌 같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패널들과 방청객 역시 걸그룹 같은 상큼한 외모에 놀라워했다.
변정수의 GTV <룩앳미>는 매주 목요일밤 10시 40분 방송된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