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11시 30분쯤 인천 강화군 갑곳리의 한 도로에서 경찰의 불심검문에 불응해 달아나던 강화경찰서 소속 A 순경(30)의 쏘나타 승용차가 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5m 아래 논으로 굴러 떨어졌다고 전했다.
A 순경은 사고 지점에서 3km 정도 떨어진 갑곳리의 한 사찰 앞에 차를 세우던 중 같은 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다가와 불심검문을 하려고 하자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A 순경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자친구 B 씨(26)가 다리 등에 골절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순경이 커브길에서 과속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A 순경이 불심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한 이유에 대해서도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
-
[단독] "총장님 지시"라며 개입…윤석열 '비밀캠프' 소유주 비선 의혹
온라인 기사 ( 2024.12.13 13:32 )
-
“도박장 개설 위한 수순 의혹” 60만 유튜버 BJ인범의 벅스코인 논란
온라인 기사 ( 2024.12.11 15:26 )
-
[단독] '김건희 풍자' 유튜버 고소 사건 수임…대통령실 출신 최지우 변호사 '변호사법 위반' 논란
온라인 기사 ( 2024.12.10 1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