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결 택연 이별여행_MBC 에브리원
[일요신문] 2PM 택연과 대만스타 오영결의 가상결혼이 종료된다.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우리 결혼했어요-세계판' 마지막회에서는 이들의 로맨틱한 이별 여행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오영결은 계곡으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택연에게 선물로 신발을 준비했고 “대만에서 신발선물은 누군가를 떠나보낸다는 의미다. 나중에 신발을 신으면 서로가 생각날 것 같아 준비했다”라고 이별을 알렸다.
이어 택연과 오영결은 계곡에 마련된 텐트 안에서 마지막으로 속마음을 고백했다.
택연은 “우리가 만난 이후 귀귀가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줘 고맙다고 얘기해 주고 싶었다”고 말하자 오영결은 “언어는 다르지만 언제나 배려하는 모습이 고마웠다. 내가 하는 부탁을 들어줘서 고맙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결혼해 줘서 고맙다”는 택연의 말에 오영결은 결국 눈물을 흘렸다.
택연-오영결의 마지막 이야기는 14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