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남북공동선언 13주년과 정전 6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작품전에서는 ‘구월산 오봉’, ‘해금강의 아침’, ‘보덕암의 가을’, ‘연꽃’ 등 두 화가의 작품 10여점이 각각 전시된다.
선 화가는 북한 진채세화(眞彩細畵)의 대가로 세밀화 기법을 위주로 한 주제화와 풍경화로 유명하며 정 화가는 몰골화(沒骨畵)의 대가로 풍경화, 화조화, 인물화, 정물화 등 조선화의 장르와 미술 이론에 뛰어나다는 평이다.
두 화가는 2005년과 2006년 중국 베이징 국제 미술전에서 최고의 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작품전은 ‘분쟁의 바다를 화해의 바다’로 만들기 위한 ‘인천 평화 미술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남북 7000만 국민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북한 예술에 대한 문화 해득력을 높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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