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고 학생들이 직접 경작한 농산물을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왕정찬)은 장곡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경작한 농산물을 후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학교의 과학영재학급 학생들은 정왕동에 위치한 한국농장 텃밭을 분양받아 경작한 감자 70kg과 방울토마토 25kg을 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는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상상력과 감성을 키우는 발도로프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황대성 교장은 “학생들의 땀과 수고가 들어간 경작물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를 위해 써 달라”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