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사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인천시청,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인천아트플랫폼 등 인천지역 곳곳에서 진행된다. 평화콘서트, 전시행사, 시민참여행사, 학술회의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행사는 선우영‧정창모 화가의 북한미술전을 시작으로 인터뷰 영상전시회, 수제축구화 홍보전, 정전 60주년 평화콘서트, ‘전쟁은 싫어, 평화가 좋아’ 그림 그리기 대회, 정전 60주년 기념 평화와 화해 학술회의 등이 잇따라 열린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25일 개최되는 학술회의에서는 ‘다양성의 공존과 평화정착의 과제’란 주제로 정병호 한양대 교수가 발표한다. 이어 오숙희 여성학자의 사회로 실향민, 사할린동포, 북한이탈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갈 해법을 찾는다.
시 관계자는 “통일준비는 문화적 이해와 공감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남북사회문화교류사업을 통해 남북평화 교류협력의 전진기지 인천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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