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국은 17일 “방송 초부터 연장 이야기가 나오던 '너목들'이 2회 연장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18부작으로 끝나게 돼 다음달 1일 종영하게 된다.
<너목들>은 기존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스릴러 판타지 드라마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드라마가 2회 연장되면서 아직 풀지 못한 러브라인을 본격적으로 다룰 것으로 보인다.
SBS 관계자는 “혜성과 수하 관우의 러브라인에 민준국 사건 등 풀지 못한 게 많다. 마지막까지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너목들> 연장 소식에 네티즌들은 “연장 소식이 이렇게 반갑기는 처음” “막방은 시청률 30% 꼭 찍길” “도대체 이보영이 누구랑 연결될지 궁금하다” “연장하면 '주군'은 늦어지겠네요 흑흑” 등 기대감과 실망감 외에 다양한 반응을보였다.
한편 <너목들> 후속 작품인 소지섭 공효진 주연의 로코믹 호러 드라마 <주군의 태양>은 8월 7일 첫 방송된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