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대로는 여수시와 광양시의 의견을 듣고 지난 6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전남새뜸 등에 공고해 주민 의견을 수렴 후 전남도도로명주소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했다.
총연장 9.58㎞, 도로 폭 20m, 왕복 4차선 도로로 여수국가산단 초입인 여수시 월내동에서 시작해 묘도와 국내 최장경간 현수교인 이순신대교를 거쳐 광양시 마동 ‘청암로’까지 연결된다.
이순신대로 명칭은 여수와 광양시 간을 10분 내로 단축함으로써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고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묘도에 주둔해 있는 명나라 군사와 연합해 왜적을 물리쳤던 장소라는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도로명은 27일 전남도 누리집(jeonnam.go.kr)과 전남새뜸을 통해 고시 후 도로명판 등 시설물 설치가 완료되면 본격 사용하게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로명안내시설물이 조기에 설치될 수 있도록 해당 시와 협의해나가겠다”며 “내년부터 민간부문까지 전면 사용되는 도로명주소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도민들이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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