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버스기사들의 선글라스만 골라 훔친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박 아무개 씨(26)는 지난달 말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언양시외버스터미널 승강장에 주차돼 있던 버스에 몰래 올라타 운전석에 있던 버스기사 정 아무개 씨(59)의 선글라스(시가 20만 원 상당)를 훔치는 등 두달 동안 3개의 선글라스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달 초 또 다시 선글라스를 훔치기 위해 버스에 올라탄 박 씨는 결국 시외버스터미널 직원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조사결과 박 씨는 버스기사들이 출발하기 전 승객을 태우려 버스 문을 열어두고 밖에서 휴식을 취하는 틈을 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지적장애인으로 판단력이 흐리다. 훔친 선글라스를 잃어버릴 때마다 다시 훔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민정 기자 mmjj@ilyo.co.kr
사회 많이 본 뉴스
-
선거 앞 불쑥 꺼낸 '2조 원 카드'…성남시, 재개발·재건축 지원책 뒷말
온라인 기사 ( 2026.05.08 15:44:48 )
-
[단독] 200억 대 폰지사기 의혹 업체 '더리우', 소송 건 피해자에 책임 전가
온라인 기사 ( 2026.05.08 12:31:53 )
-
촉법소년 연령 유지 가닥…피해자 보호·재범 방지 숙제 남아
온라인 기사 ( 2026.05.08 11:31:0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