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유튜브 캡처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중국 상하이 정부가 제과점 ‘Incake’ 소유의 케이크 배달용 무인 비행기들을 강체 착륙시켰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인 비행기 넓이는 약 1m이며 무게는 약 10kg이다. 이 비행기들은 원격 조종으로 움직이며 고객을 알아볼 수 있게 카메라도 달려있다.
그러나 무인 비행기들이 케이크를 달고 상하이 하늘을 날아 다니자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졌다. 중국 네티즌들도 “케이크가 사람한테 떨어지면 어떻게 하나”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상하이 민간 항공 기관에서 ‘Incake’의 무인 비행기들을 정지시키기에 이르렀다. 상하이 정부에 의하면 무인 비행기를 영업에 쓰려면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 ‘Incake’는 정부의 허가를 얻을 때까지 무인 비행기 케이크 배달 서비스를 중단해야 한다.
한편, 무인 비행기 배달로 화제가 된 ‘Incake’는 중국의 고급 제과점으로 케이크 평균 가격은 35만 원에 이른다. ‘Incake’는 온라인 주문만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현재 인턴기자 hjham9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