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엔터테인먼트.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의 해외 반응이 뜨겁다.
미 영화 전문지 트위치 필름은 '설국열차' 리뷰에서 “한국 감독이 만든 작품 중 가장 뛰어난 작품이다”며 “그는 이미 자신의 게임에서 할리우드를 이겼다”고 극찬했다.
미국 영화 주간지 버라이어티 역시 “연출을 맡은 봉준호 감독은 '설국열차'를 통해 자신의 전작 '괴물' 이상의 성공을 거둘 것이다”며 “이 작품은 봉준호 감독의 야심한 신세계다. 무엇보다 관객의 지적 수준을 존중한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개봉 3일 만에 누적 관객수 166만 6378명이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해외 167개국에 진출한 '설국열차'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