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4일 낮 12시 30분께 일본 동북부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센다이 시에서 2명의 부상자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의 위치는 북위 38.1도, 동경 141.8도이며 깊이는 약 50km로 조사됐다. 기상청은 쓰나미가 발생할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진으로 센다이미야기-야마토 인터체인지 구간 도로의 상하행 통행이 약 1시간 가량 통제됐으며 고속열차 신칸센의 신시라카와-모리오카 구간 운행이 약 10분 간 중단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지난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인 것으로 보고 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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