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는 12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100m 결승에서 9초77로 1위를 차지했다. 볼트에 이어 미국의 저스틴 케이틀린이 9초85로 2위를 차지했고, 볼트와 같은 국적의 네스타 카터는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 KBS 2TV 방송화면 캡처
볼트는 이번 대회 100m 우승으로 지난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부정출발로 실격한 이후 약 4년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또한 볼트는 이번 대회에서 200m와 400m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볼트가 지난 베를린 대회에 이어 또 다시 육상 3관왕을 차지할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 집중되고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