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눈물_전세사기 SBS
[일요신문] 유쾌한 배우 김광규가 눈물을 흘렸다.
12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김광규는 “어릴 때 집안이 어려웠다. 육성회비를 못내 학교에서 매번 혼이 났다. 그러다 보니 기반을 잡은 다음에 결혼하자는 생각을 했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기반을 잡으려 하면 사기를 당하고 그러다 보니 시기를 놓쳤다. 이제 조금 결혼을 할 만한 기반을 닦았지만 내 나이가 마흔 일곱이다. 이렇게 될 줄 몰랐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김광규는 어머니가 영상편지를 통해 가난으로 인한 어려움을 전한 데 대한 미안함을 털어놓자 폭풍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