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서울시 노숙인 자활프로그램인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교육과정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고 전국 최초로 시가 지원하는 ‘내 생에 에스프레소' 홈리스 카페에서 근무한다.
노숙인 자활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교육과정엔 10명이 참가해 이 중 3명이 2급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총 6명이 전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14일 오후 2시 영등포보현의집 입구에 마련된 ‘내 생에 에스프레소’ 홈리스 카페 1호점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서울시 자활지원과장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수여하는 수여식을 비롯해 테이프커팅, 커피제작시연 등으로 진행된다.
홈리스 카페는 서울시가 노숙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 운영하는 것으로써 1호점에선 자격증을 딴 노숙인 바리스타 3명이 근무하게 된다. 카페매니저로는 영등포보현의집의 연담스님이 함께한다.
판매는 테이크아웃 형태로만 판매하며 수익금은 노숙인의 자활에 사용된다.
서울시는 이번 홈리스 카페 운영이 정상화되면 1호점뿐만 아니라 2호점, 3호점도 오픈해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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