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후배_방송캡처
[일요신문] 최진혁이 7년 무명 시절 동안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tvN 'eNEWS-기자 대 기자'에서 최진혁은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 출연한 감회 어린 소감과 더불어 집에서 역시 여전히 드라마를 보고 있는 사실을 언급했다.
최진혁은 “연기를 시작한 후 7년이란 시간동안 깨달은 게 많았다. 나이 어린 후배인데 나보다 잘나가니까 현장에서 날 무시하는 경우도 있었다. 좀 많이 서러웠다”라면서 “어느 순간 내가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 그러면 지는 것 같았다. 그러면서 많이 독해졌다. 연기에 대한 공부도 많이 하게 됐고 진짜 나도 연기를 잘해서 올라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예전에는 그냥 연기가 하고 싶었는데 지금은 아니다. 생각해보면 다 피가 되고 살이 됐던 시간이었다”라고 고백해 뭉클케 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