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으로 불법 개조한 차량의 내부 모습.
그것도 물을 가득 채우고 달렸으니 코너를 돌 때마다 밖으로 물이 줄줄 샜던 것은 물론이었다. 이 자동차의 이상한 생김새를 보고 뒤쫓은 경찰은 그만 입을 다물지 못했으며, 이 청년을 음주운전, 차량 불법 개조, 보험법 위반, 도로안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아무리 더워도 그렇지, 이런 무모한 짓을 하다니 더위를 먹어도 단단히 먹었던 모양.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수영장으로 불법 개조한 차량의 내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