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허핑턴포스트는 17일(현지시간) 노르웨이 근해에서 거대한 가자미가 잡혔다고 낚시 여행 회사 앙겔리이즌 함부르크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가자미는 '할리벗'이라고 불리는 '대서양 가자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길이 2.7m에 이르는 이 물고기가 적어도 50년 정도는 산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 대형 가자미는 국제 낚시 협회가 인정한 기존 최고 무게를 깨뜨리고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가자미를 잡은 독일 출신 마르코 리베나우로는 “물고기를 끌어 올리는데 사이즈가 너무 커 잠수함인줄 알았다”고 말했다.
리베나우로는 “동료들의 도움으로 가자미 꼬리에 로프를 묶어 배로 끌고왔다” 면서 “항구에서도 손으로 들 수가 없어 기중기를 이용해 들어올렸다”고 전했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