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타임스>는 “샤라포바가 자신이 거주하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고등 법원에 개명 신청을 할 예정”이라며 “빠르면 US오픈 대회가 끝나는 9월 중순 새 이름을 받을 것”이라고 20일(이하 한국시각) 보도했다.
현재 샤랴포바가 왜 개명을 하는지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샤라포바가 론칭한 캔디 브랜드 이름이 '슈가포바'인 점을 미뤄 자신의 사업홍보와 관련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한편 샤라포바의 개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업 때문이라면 좀 실망스럽다” “설탕포바? 이름이 오글거린다” “이름이 맛있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