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데일리메일>홈페이지
땅돼지는 야행성인데다 시력도 나빠 자신의 코앞까지만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각과 청각만으로 주변의 사물을 감지하는 땅돼지가 대낮에 등장하는 것은 매우 드문일이다.
땅돼지를 포착한 사진작가 카메론 피어스는 “사진을 찍을 당시 다른 여행자들과 함께 있었고 우연히 땅돼지를 발견해서 사진을 찍었다. 땅돼지는 사진에 담아내기 굉장히 어려운 동물이다. 더욱이 두 마리의 땅돼지를 한 장의 사진에 함께 담긴 것은 전례에 없는 일이다”라며 뿌듯해 했다.
땅돼지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땅돼지 처음엔 두마리가 싸우는 줄 알았다”, “개미핥기인줄”, “먹을 수는 없겠지?”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땅돼지는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등지에 분포하며 끈적이고 긴 혀를 이용해 개미 등 작은 곤충을 주로 잡아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