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출처=아샤 만델라 페이스북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여성이 2층 베란다에서 자신의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모습이 담겨 있는데, 이 머리카락이 얼마나 긴지 1층 땅에 닿고도 남을 정도다.
이 여성은 미국에 살고 있는 트리니다드 토바고 출신의 아샤 만델라(50)로, 25년 동안 머리카락을 길러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검은 라푼젤'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특히 머리카락을 감을 때 6병의 샴푸가 필요하며 머리카락을 말리는 데에는 무려 이틀이 걸린다고.
머리카락의 총 길이는 17m가량이며, 무게는 18kg에 달한다. 일부 의사들은 모발의 무게 때문에 마델라의 척추 건강에 무리가 올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기록 17m 모발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대체 저 머리카락 관리는 어떻게 할까” “머리 감는 것도 말리는 것도 고역일 듯” “머리를 기르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