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엄마 전화왔어 방송사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모로코에서 방송된 한 뉴스 장면이 담겨 있다. 뉴스를 진행 중인 여성 앵커 뒤로 갑자기 한 여자아이가 휴대전화를 들고 나타나 눈길을 끈다. 이어 이 여자아이는 전화기를 앵커에게 놓고 급하게 뉴스 화면을 빠져나간다.
앵커는 여자아이의 등장에 잠시 당황하지만 아무일 없었다는 듯 뉴스를 진행한다.
영상에 등장한 소녀는 모로코 메디 1방송 앵커인 알와쉬의 딸로 엄마와 함께 방송국에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방송에 들어간 엄마의 휴대전화가 울리자 이를 전해주기 위해 스튜디오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와중에 엄마가 너무 미인”, “일하는 엄마의 비애인가”, “방송 끝나고 시말서 제출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