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록기 결혼생활_MBN
[일요신문] 방송인 홍록기가 결혼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MBN '동치미'에 출연한 홍록기는 '올바른 남편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결혼 전에는 항상 누군가를 위해 살아왔다. 제 3자를 비롯한 주변을 먼저 생각했었지만, 결혼 후에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오직 '님'만을 생각하며 살고 있다. 모든 것을 내려놔야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된 모습에 홍록기는 “아주 간단하다. 두 눈을 질끈 감고 내 머릿속 모든 정보를 무시하면 된다. 그 사람만 바라보니까 확실히 마음이 편안한 것 같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평소 두터운 친분의 한의사 이경제는 “최근 담석 수술을 받은 것이 혹시 그 부작용 아니냐, 많이 참다가 쓸개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보통 담석 수술은 스트레스나 분노를 참다 생긴다. 많이 참고 억울한 사람들이 수술을 많이 하는 편이다”라고 폭로해 홍록기를 당황케했고, 이에 “나는 몸도 마음도 아내에게 잘 적응 되어져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 마음과는 달리 몸이 안 그럴 수도 있지 않느냐. 평소 밤 11시면 클럽 행이었지만, 결혼 후에는 그 시간에 아내에게 발마사지를 해주고 있다. 몸도 열심히 적응 중이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31일 밤 11시 방송.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