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흥덕도서관 조감도
[용인=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용인시는 기흥구에 들어설 흥덕도서관이 오는 10월 준공에 들어가 내년 4월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10월 준공 후 11월 인테리어 설계용역에 들어가 올해 말까지 LH공사로부터 기부채납 시설물 인수인계와 설계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1월 인테리어공사발주와 함께 도서 및 가구입찰, 전산시스템 구축 등에 착수할 예정이다. 도서정리, 장애인전산장비 설치, 좌석관리시스템 구축 등 4~5개월간의 개관 준비작업을 거쳐 시민들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흥덕도서관은 지상 4층, 지하1층, 연면적 4494㎡ 규모로 종합자료실, 일반열람실, 어린이자료실, 시청각실, 디지털자료실 등을 갖춰 지역주민에게 소통의 장으로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재정악화로 재정을 긴축하는 상황에서 계획보다 개관시기가 늦춰졌지만 이르면 내년 4월 말경에 개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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