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가수 이효리가 이상순과의 결혼 사진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3일 자신의 팬카페에 이상순과의 결혼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하며 심경을 전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결혼 사진에는 자전거를 타거나 집안을 배경으로 하는 등 자연스러움이 묻어났다.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는 웨딩 드레스를 입고 결혼식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 특히 이상순과 방 안에서 손을 맞잡고 웃고 있는 모습과 함께 자전거를 타는 모습 등으로 하우스 웨딩의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효리는 사진과 함께 “결혼식 잘 했나 다들 궁금해 하실 것 같아 인사 남긴다. 부득이하게 비공개로 하다 보니 서운해 하시는 분들도 많고 기자분들도 밖에 많이 오셨다 들었는데 죄송하게 됐다. 인생에 참 중요한 날이니 만큼 가족과 친지들께 평범한 딸이자 며느리이고 싶었던 마음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어 “모두 직접 준비하느라 저희 두 사람과 친구들 몇 일 고생은 했지만 그만큼 의미 있고 즐거운 날이었다”라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효리 이상순은 지난 1일 제주도 애월읍에 위치한 자신들의 별장에서 가족과 지인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좋아보인다” “두 사람 잘 어울려요” “이런 웨딩 사진은 처음 보는데 자연스럽고 예쁘다” “역시 이효리답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