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영상 캡처
영국에 본부를 둔 인권 단체 '시리아 인권 관측소'는 2일(현지시간) 시리아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민간인 31명을 포함해 모두 160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사망자는 반군이 49명으로 가장 많았고 정부군 34명, 민간인 31명, 외국용병 22명 등의 순이었다.
이는 폭격에 따른 사망자가 가장 많았으며 차량폭탄 테러와 저격수 총격 등으로 숨진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1년 3월 18일 내전이 시작된 이후 지난 달까지 숨진 희생자는 공식 집계로만 민간인 4만여 명을 포함해 모두 11만 37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은 지난 7월 25일 내전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