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일요신문] 가수 유승우가 팬을 위해 우산을 건네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승우 우산'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유승우의 팬이라고 밝히 작성자는 “유승우가 온다길래 보고 싶어서 기다리고 있는데 비가 왔다. 우산은 없고 보고 싶고 막막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때 갑자기 내 앞에서 흰색 차가 멈춰섰다. 창문이 열리더니 유승우가 '왜 비 맞고 계세요? 빨리 집에 가세요!'라고 말했다. 그래서 내가 유승우의 팬이라고 했더니 트렁크에서 우산을 꺼내주더라”라고 했다.
작성자는 “나에게 우산을 주면서 감기걸린다고 해준 연예인은 처음이다. 다음 팬사인회에는 이 우산을 꼭 돌려줘야겠다”며 “단언컨대 유승우는 가장 완벽한 뮤지션입니다”라고 칭찬했다.
유승우 우산 일화에 네티즌들은 “저런 가수도 없을듯” “유승우 멋지다” “나도 유승우 팬 해야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