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아가 화제로 떠오른 이유는 예쁜 얼굴 때문만은 아니다. 정작 놀라운 것은 근육질 몸이다. 얼굴은 도자기 인형처럼 예쁘장한데 팔다리는 마치 람보처럼 우람한 것. 사정이 이러니 마치 얼굴과 몸이 따로 노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율리아가 운동을 시작한 이유는 단순하다. 그저 체력을 단련하고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서였다. 처음에는 가볍게 시작했지만 점차 욕심이 생기면서 근육을 키워 지금에 이른 것. 그렇다고 프로 선수가 되고 싶은 마음은 없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 이번 달 첫 번째 아마추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인 율리아의 체급은 60㎏이며, 스쿼트는 130kg, 벤치 프레스는 75kg, 저크는 140k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