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복합청사 조감도. / 사진제공=용산구
[서울=일요신문] 김길중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한강로 일원에 동주민센터, 노인정, 보육시설, 북카페 등의 시설을 갖춘 복합청사를 신축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청사는 지하2층, 지상 5층 건물로 대지면적 1700.3㎡, 건축연면적 4996.36㎡ 규모로 기존 공공기관 청사와는 차별화된 친환경 건축물로 조성될 계획이다.
청사는 국제빌딩을 중심으로 한 제1구역 내 한강로2가 187-5번지 일대에 조성되며 사업시행자는 지난 2006년 4월 서울시 고시로 지정된 (주)아모레퍼시픽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2014년 2월 말 완공을 목표로 신축해 구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5월 용도지역 변경 및 정비구역 변경 지정을 통해 복합청사 재설치와 기부채납 방식이 결정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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