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시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남동쪽 60km 해역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해 시민들을 긴장케 했다.
한편, 신안군에는 올해 상반기에만 지진이 3건 발생했다.
지난 4월 21일 에는 흑산면 북서쪽 101km 해역에서 규모 4.9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올들어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중 최대 규모이며 관측이래 6번째 강한 지진으로 알려졌다.
작년 7월 14일에는 가거도 인근해역에서 규모 2.6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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