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3백여 가구가 새우를 잡아 전국적인 ‘젓새우항’으로 명성을 누렸던 전장포가 이제는 1백40가구로 절반 이상 줄어든 데다 그나마 젓새우 잡이에 종사하는 어가는 50여 가구에 불과하다.
이렇게 된 것은 무엇보다 어획량이 줄어들면서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도시로 떠나버렸기 때문이다. 전장포 주민들은 신안군의 특산물인 전장포 젓새우의 명성을 되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무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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